84㎡ 평균 4.74억...사직3 '힐스테이트 어울림'과 비슷
청약홈, 4일 특별공급 이어 5~6일 1~2순위 청약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 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의 입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 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의 입지. 

"장기간 선착순 분양으로 힘들었던 현대건설의 3구역보다는 청약 성적이 좋을 것으로 본다"(사직동 D 중개사)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47-1번지 일대 사직1 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에 대한 현지의 분양성 전망은 조심스러우나 긍정적이다.

D 중개사는 "지역에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데다, 분양가도 사직 3구역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과 비슷, 사실상 역주행 가격이다"며 "양호한 동호수는 수천만원의 단기 시세 차익이 가능,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는 2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에 전용 59~145㎡의 공동주택이 모두 2,27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체의 10채 중 7채에 가까운 1538가구다. 조합원은 599가구, 임대가 114가구, 보류가 20가구 등이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의 브랜드 대단지로, 1년 5개월 전에 사직3구역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의 분양가 수준에 맞췄다. 청약홈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스트레이트뉴스

3.3㎡당 분양가는 2개 단지 평균 1419만원으로 전용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2개 단지가 미미한 차이가 있으나 주력형인 전용 84㎡(1084가구)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4억7400만원이다. 이어 △59㎡(210가구) 3억3000만원 △99㎡(142가구) 5억6400만원 △114㎡(100가구) 6억5700만원 △145㎡(2가구) 7억9100만원 등이다.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사직 3구역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사직 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의 일부 분양권은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 중이나 알짜 동호수는 수천만원 오른 상황이어서, 이 단지 청약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역의 다른 중개사는 "사직 1구역의 이 단지가 1년 이상 미분양 물량의 소진에 애를 먹은 3구역으로 인해 그동안 분양을 늦춰왔다"며 "같은 지역에 대단지여서 조기 완판은 어려울 수 있으나, 1년 5개월 전의 분양가 수준이어서 미분양 소진 속도는 3구역보다는 빠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모델하우스와 현장)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의 브랜드 대단지로, 1년 5개월 전에 사직3구역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의 분양가 수준에 맞췄다. 청약홈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스트레이트뉴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모델하우스와 현장)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의 브랜드 대단지로, 1년 5개월 전에 사직3구역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의 분양가 수준에 맞췄다. 청약홈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스트레이트뉴스​

단지는 ‘직주근접’형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단, 오창테크노폴리스, 충북테크노파크 등의 배후 주거 대단지다. 홈플러스, 청주의료원, 예술의전당, 무심천, 운천공원, 청주종합운동장, 체육공원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한다. 1·2단지의 입주자 자녀가 다닐 흥덕초와 한벌초도 도보권이다.

특히 이 단지는 고급화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주변 대단지와 차별화, 주목을 끌고 있다. 스카이라운지, 암벽등반장, 스쿼시장이 대표적이다.

한편 청약홈은 4일 특별공급에 이어 5~6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금은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금액의 10%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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