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안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 회원들이 특별재난 지역인 산청군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 회원들이 특별재난 지역인 산청군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신안면의 농가를 찾아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는 복구 작업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진흙과 토사, 쓰레기 등으로 뒤덮인 농가를 정리하고, 군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되었다. 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봉사활동이 공동체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창원문화재단 노조원은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현장들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진심어린 걱정을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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