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서해안상생네트워크와 함께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 존중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5일 서해안상생네트워크 소속 기관들은 보령 머드축제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함께 존중받는 세상, 차별 없는 일터'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나눠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국중부발전을 포함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최근에 새롭게 합류한 한국조폐공사로 구성된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충남 지역 공공기관 간의 상생 협의체다.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이들은 지역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정 이해 캠페인과 외국인 응대 직원을 위한 현지 문화 이해 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인권 취약 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
press@straigh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