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군민들 빨리 일상 회복 힘쓰겠다”
지난달 300~400mm의 폭우로 소하천 등 대규모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에 정부가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번 조치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인 결과, 소하천 45건, 도로 4건, 수리시설 6건, 하천 7건, 산사태 5건 등 공공시설 80건에 95억, 주택 침수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사유시설 360건에 3억 등 총 피해금액 98억 으로 집계 됐다.
청도군은 복구비 161억 중 군비 부담금은 약11%(자력복구 포함)만 투입되며, 국·도비로 89%로 지원을 받아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박종근 기자
kbsm2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