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제이세라 출연…전국 프러포즈 경연도 예정대로 진행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 열릴 예정이던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행사를 당초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삼천포체육관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상청의 우천 예보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결정됐다. 공연과 경연 등 주요 프로그램은 기존 일정대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날 무대는 ‘LOVE 페스티벌’을 주제로, 정인과 제이세라, 플루퍼피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 ‘너에게 닿기를’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연인, 가족,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을 영상·편지·현장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실내 행사 전환에 따라 주차와 입장 동선 등을 체육관 환경에 맞춰 조정하고, 현장 안내 인력도 보강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낙뢰 등 기상 위험이 있는 만큼 실내 전환을 통해 시민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우선했다”며 “공연의 감동은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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