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학년 자녀 ... 부모 53명과 함께 성 가치관 공유

김동규 강사의 알파세대를 위한 성교육과 중독예방 교육 모습.    창원시 제공.
김동규 강사의 알파세대를 위한 성교육과 중독예방 교육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7일 학령기 자녀와 부모를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진짜 성교육’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창원시가족센터(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6학년 자녀를 둔 53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이수영 강사의 ‘학령기 자녀 부모를 위한 진짜 성교육, (자녀) 김동규 강사의 알파세대를 위한 성교육 및 중독예방으로 3~4학년, 5~6학년 자녀와 그 부모 각각을 위한 맞춤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배워, 아이들의 질문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아이뿐 아니라 나도 건강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가족센터는 다가오는 9월 아버지교육 및 아버지와 자녀 체험활동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