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과 협력해 지역 특화형 교육 성과

마산대학교가 7일 요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라가야스쿨Ⅰ’ 수료식을 가졌다. 
마산대학교가 7일 요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라가야스쿨Ⅰ’ 수료식을 가졌다. 

마산대학교가 함안군과 손잡고 추진한 ‘아라가야스쿨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RISE 2025 지역특화형 가치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과 실습 중심의 외식조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아라가야스쿨Ⅰ은 요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10차례 진행됐다.

마산대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교육을 맡았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요리·사이드 메뉴·후식·음료 레시피 개발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7일 마산대학교 산학협력처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11명을 비롯해 RISE사업단, 지산학협력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를 축하했다.

참여자 만족도와 수료율이 모두 높아 교육의 질적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프로그램 자율성과 성과 지표 달성 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상원 마산대 RISE사업단 단장은 “수료생들의 도전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성실한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은희 지산학협력센터장도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기술 전수가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산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함안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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