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132가구에 단 10명 지원
3.3㎡ 1551만원, 84㎡ 채당 5억2587만원
실분양가 인근 구축 대비 1.6억~최고 1.8억↑

에스엠자산개발(주) 건설부문(시행·시공)이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87-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의  모델하우스.청약홈은 12일 실시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132가구 모집에 1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자산개발(주) 건설부문(시행·시공)이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87-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의 모델하우스.청약홈은 12일 실시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132가구 모집에 1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자산개발(주) 건설부문이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87-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이 고분양가 논란으로 인해 대거 미달사태를 빚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일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132가구 모집에 10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분석이 의미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생애최초는 21가구 모집에 5명이 지원했고, 다자녀가구는 24가구 모집에 2명, 신혼부부는 56가구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형이 243가구 규모(특별공급 132, 일반공급 132)다.

실분양가 인근 대비 1.6억~1.8억 비싸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551만원, 채당 평균가는 5억2587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100만원과 대부분의 가구가 선택하는 유상옵션(시스템에어컨, 현관 중문, 바닥마감, 주방가구, 냉장고+냉장고장, 인덕션) 평균 3300만원을 합하면 5억6987만원으로 올라간다.

이는 입주 7년차인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입주, 608가구)’ 같은 형의 7월 실거래가 4억1000만원보다 1억5987만원 비싸고, 입주 11년차인 ‘충주 푸르지오(2014년 입주, 637가구)’ 같은 형의 실거래가 3억9000만원보다 1억7987만원 고가다.

지역 업계에서는 이 단지 세대수가 243가구로 적고, 충주의 시세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투자보다는 실거주 목적이 적합하지만, 전매제한이 없는 데 따른 기대치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수동 ‘10년 만 신축’에 전매제한 無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청약 및 대출 조건의 진입장벽이 낮고, 비규제지역이라 전매가 자유로우며, 연수동 내 10년 만의 신축이라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 충주시 연수동 내 1만4507가구 중 10년 이상 구축이 1만3409가구로 전체 92%를 차지한다.

충주시청과 충주세무서, 충주경찰서(예정), 청주지법 충주지원 등 관공서와 충주1~5일반산업단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등 일자리가 가깝다.

번영대로와 국원대로 등을 타면 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KTX 충주역,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광역권 이동도 수월하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건국대 충주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칠금중, 탄금중, 국원고가 있고, 칠금초는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넓은 동간거리 확보에 와이드 발코니, 넓은 팬트리와 주방, 5.7m 광폭거실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인근에 대가미체육공원, 탄금공원, 능암늪지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1.6대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1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계약은 내달 2~4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홈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13~14일 이 단지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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