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르엘 리버파크 센텀'-'써밋 리미티드 남천' 잇딴 흥행
지역 최고가 갱신 불구 최고 세 자릿수 경쟁률 '후끈'
고품격 몊품 희소성에 하이엔드 트랜드 확장성 보여줘

롯데건설이 부산 최고가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견본주택내 모형.
롯데건설이 부산 최고가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견본주택내 모형.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모델하우스 내 모형)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모델하우스 내 모형)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대우건설 제공

부산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 이어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면서, 서울 강남권만의 이야기였던 최상위층을 위한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시장이 부산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르엘 리버파크 센텀’과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 1만여 개의 지역 청약통장이 쇄도하며, 지역 현금 부자들의 최고급 주거 시장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선보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2,070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16.40대 1을 기록하며 평균 5.04대 1을 보였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청약통장은 1만 개를 웃돌며, 지난 2023년 7월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 이후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내 '리버뷰 아쿠아 풀'. (이미지=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내 '리버뷰 아쿠아 풀'. (이미지=롯데건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돌파했으며, 주력형인 125㎡형은 최고 26억 원을 웃돈다. 최고 67층의 초고층으로,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은 약 1만900㎡ 규모로 리버뷰 아쿠아풀과 테라피 스파 등 최고급 시설이 주목을 끌었다.

이어 대우건설이 수영구 남천동에서 선보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하이엔드 최고가와 경쟁률을 갱신하며, 지역의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명품 주거 시장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재차 확인시켰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건설현장)은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대 1에 힘입어 평균 22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이 단지는 평당 평균 분양가가 5,060만 원, 펜트하우스는 평당 1억1,594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단지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건설현장)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건설현장)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17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평균 22.62대 1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부상했다. 일반분양의 청약통장은 1만7,916개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 단지의 1순위 경쟁률은 직전 최고 경쟁률이었던 ‘대연 디아이엘’(20.04대 1)을 웃도는 호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역 최고 수준의 청약 성적을 남겼다. 이는 같은 하이엔드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4.67대 1)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모델하우스 내 광안대교 뷰 영상)은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대 1에 힘입어 평균 22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모델하우스 내 광안대교 뷰 영상)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대우건설이 부산 최상위 2%를 겨냥해 분양 중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사진 : 모델하우스 내 광안대교 뷰 영상)이 청약홈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49 대 1에 힘입어 평균 22 대 1이 웃도는 경쟁률로 올해 지역 최고 흥행 단지로 떠올랐다.

이 같은 흥행은 부산 전체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과 가격 조정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핵심 입지에 걸맞은 최고가의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지역의 최상위 수요층이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에 최상위 소득자의 비중이 서울에 못지않아 소득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중산층 이하의 일반 분양 시장은 얼어붙었지만, 상위 2% 초고소득 자산가들은 오히려 하이엔드 시장을 예의 주시, 분양가보다 명품의 희소성과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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