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청취·재난 대비 강조
진 군수 “군민 안전이 최우선”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12일 함양읍 내곡·중촌·본백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열고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수해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내곡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개발과 소하천 정비 현황을 확인하고 생활여건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중촌마을에서는 배수로·농로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무더위쉼터·영농 폐비닐 집하장 설치 건의를 들었다.
본백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준공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로 역류 피해와 배수시설 개선 방안을 주민들과 협의했다.
진 군수는 간담회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복구 진행 상황과 정부 간접지원 제도를 안내하면서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돌봄 확대, 하천·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재난 대비 방안을 설명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들은 의견과 건의 사항을 군정에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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