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지역상생 공로 인정
이형주 조합장 “신뢰받는 농협 되겠다”

사천축산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축산농협
사천축산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축산농협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이형주)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화단결, 사회공헌, 친절봉사, 업적 등을 종합 평가해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에 수여된다.

이형주 조합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 이후, 농협 설립 목적에 맞춰 조합원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해왔다. 그 결과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천축산농협은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2025년 윤리경영대상’ 을 수상했다.

‘사천와룡문화제’에서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 존’을 운영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사천농업인한마당축제’에서 한우 할인행사와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매년 주관해 축산농가 경영 기반 마련과 미래세대의 농촌·축산 친근감 형성에 기여했다.

지역 상생에도 적극 나서 매년 ‘이웃사랑 희망나눔 성금’을 기탁하고, 올해는 사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14년째 이어가며 우량 유전자 보급에 힘쓰고, 생장물사업장에서 생산한 우량 송아지를 분양하는 등 한우 개량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다.

이형주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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