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18일 특별공급, 19~20일 1·2순위
3.3㎡ 1377만원, 84㎡형 채당 4.91억원
우미 린 더 스카이 실거래 최고가 5.73억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 갖춘 ‘초품아’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 이준혁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 이준혁 기자

우미건설이 지난해 9월 분양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의 조기 완판에 이어,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공급하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조기 완판 여부에 원주시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오는 18일 이 단지 특별공급에 이어 19~20일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이준혁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이준혁 기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A·B·C·D·E·F) 단일형이 모두 927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A타입 292가구, D타입 181가구, E타입 180가구, F타입 101가구, C타입 99가구, B타입 74가구 등이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377만원, 채당 평균가는 4억9069만원으로, 주택형별 채당 평균가는 A타입 4억9463만원, B타입 4억9485만원, C타입 4억9497만원, D타입 4억7567만원, E타입 4억8268만원, F타입 5억1328만원이다.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단지모형. 이준혁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단지모형. 이준혁 기자

남원주역세권은 "가치 상승 중"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분양 시점 차이가 있으니 작년이나 올해 초보다 분양가가 올랐지만, 이 지역 교통, 교육, 생활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조기 완판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우미 린 브랜드에 대한 원주 시민들의 인식도 좋기 때문에 한자릿수 경쟁률 예상해 본다.” (무실동 K 중개사)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입지. 김태현 기자(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입지. 김태현 기자(우미건설 제공)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채당 평균가 4억9069만원은 지난해 9월 분양한 연접 단지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AC-4블록, 2028년 8월, 900가구)’의 분양가 4억5100만원보다 3969만원 올랐지만, 이는 올해 3월 4000만원을 웃돈 ‘더 스카이’ 분양권의 시세차익과 유사하다.

현재 ‘더 스카이’ 84㎡형의 최근 3개월 실거래 최고가는 5억7250만원까지 상승해 있다. 올해 3월 분양한 원주역 반대편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84㎡형 최근 3개월 실거래 최고가 역시 5억2135만원으로 분양 당시보다 상당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주역세권의 가치가 지속 상승 중인 셈이다.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에서 실거리 400여m,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원주역. 김태현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에서 실거리 400여m,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원주역. 김태현 기자

입지 경쟁력 입증...1827가구 브랜드 타운


남원주역세권은 지난해와 올해 초 이미 경쟁력을 갖춘 입지로 유명하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우미건설의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는 548가구 모집(일반공급)에 6608명이 지원, 평균 12.06 대 1, 올해 3월 분양한 중흥토건의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359가구 모집(일반공급)에 3215명이 지원, 평균 8.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는 일단 원주 최고층 높이를 자랑한다. 지난해 9월 우미건설이 연접한 AC-4블록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의 42층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민영으로는 남원주역세권 마지막 단지다. 거기에 ‘우미 린 더 스카이(AC-4블록, 일반분양 물량 548가구)’와 ‘우미 린 더 스텔라(AC-5블록, 일반분양 물량 927가구)’을 합치면 1827가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침실. 이준혁 기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침실. 이준혁 기자

KTX·도로 광역교통망 양호한 ‘초품아’


KTX원주역이 실거리 400m로 걸어서 5분이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라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좋다. 호재로는 2028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현재 추진 중인 GTX-D노선 정차 등이 있다. 두 사업으로 서울 삼성역과 판교 등지가 40분대로 직접 연결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과 광역교통망도 양호하다. 단지에서 반경 2.5km 이내에 국도 42번과 19번이 있고, 실거리 1.8km 지점에 중앙고속도로 남원주TG가 자리해 있다. 남원주TG에서 5.5km가량 달리면 영동고속도로 만종JC와 만난다.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거실. 이준혁 기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거실. 이준혁 기자

단지에서 대각선 동남측 방향 마재2로를 건넌 곳에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가 조건부 승인 통과된 ‘남원주역세권초교(가칭)’이 들어서 사실상 ‘초품아’다. 계획된 중학교 부지도 안심통학권이다. 육민관중·고교와 한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등도 멀지 않다.

단지 북측 둔전길 너머 실거리 200여m 지점에 중심상업용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왕복6차선 북원로를 타면 실거리 1.3km 지점에 이마트가 있고, 1.9km가량 가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무실동에 도달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넉넉한 동간거리 확보로 채광이 좋고 통풍과 개방감을 높였다. 지상 주차장 대신 대규모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넉넉하다.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주방. 이준혁 기자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84㎡E형 주방. 이준혁 기자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앱으로 가정 내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사물인터넷 ‘린 loT’,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돋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회의실,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주민카페, 탁구장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저희 단지가 이 지역 마지막 민간분양이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1만 명 넘는 분들이 다녀가셨을 만큼 원주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우미건설은 그에 맞게 높이뿐 아니라 원주역 앞 실질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자신했다.

원주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미성년 세대주라면 청약 가능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이고, 재당첨제한과 전매제한, 실거주의무는 없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정당계약은 내달 8~11일 나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홈은 18일 특별공급에 이어 19~20일 이 단지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종합버스터미널 옆)에 마련돼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예비청약자를 맞고 있다.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건설현장. 뒤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남원주역세권 A-6블록 행복주택’ 단지가 보인다. 이준혁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2006번지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의 건설현장. 뒤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남원주역세권 A-6블록 행복주택’ 단지가 보인다. 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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