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전문 강사 무료 파견
창원특례시는 재난 취약계층의 주 돌봄자 역할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8일부터 시작됐다. 최근 폭염·집중호우·지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개개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제대로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청은 교육 대상자가 20명 이상인 기관이나 단체라면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창원시 여성가족과로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기관에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은 2017년 ‘여성친화 공감토크’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시행돼 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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