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프라 구축 등 전국 광역시 상위 10% 성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광역시 유형 47개 치매안심센터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민간단체 그림책아 놀자, 엠아트플라이 등과 협력해 창의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어르신들의 감각 자극 및 인지 기능 향상을 돕고 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7월 말 기준 1711명의 치매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보건복지부 2차년도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치매 전문 주치의를 통한 맞춤형 치료·관리와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으로 구분해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현지·서면·데이터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2년 연속 A등급 선정은 대덕구만의 치매 관리 체계 구축과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신 주민 및 직원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 친화 도시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rbrb34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