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60여명 참석 KDB V:Launch in August 개최
실무 도움 특별강연 진행...3년차에 1885억원 투자유치

(첫번째줄 왼쪽부터)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이형진 센터장, 써모아이 이수현 팀장, 워케이션 오민식 대표백준영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 본부장, 뉴라이즌 이승욱 대표, 에유트론 전창삼 부사장, 바이오션 정우철 대표 등 관계자들. 한국산업은행 제공.
(첫번째줄 왼쪽부터)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이형진 센터장, 써모아이 이수현 팀장, 워케이션 오민식 대표백준영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 본부장, 뉴라이즌 이승욱 대표, 에유트론 전창삼 부사장, 바이오션 정우철 대표 등 관계자들. 한국산업은행 제공.

한국산업은행은 20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in August’세션(제23회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투자설명회)세션과 ‘HR(인사관리) 전략’에 관하여 2개의 전문가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2024년 6월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NextONE 부산 졸업기업인 ‘라이브워크’(압전 세라믹 소재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에너지 회수 솔루션)와 ‘마리나체인’(AI 기반 선박 탄소배출량 관리 및 탄소배출권 거래 지원 서비스)이 IR을 진행해 참석 벤처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별강연에서는 AI 기반 인재채용 플랫폼 운영사 ‘원티드랩’의 이하나 부문장이 ‘경기 침체기의 채용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자율 근무제도 등 직원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창업 초기부터 도입한 ‘뉴라이즌’의 이승욱 대표가 ‘성장을 만든 조직문화와 HR 전략’을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전파하여, 성과와 직원 복지를 모두 충족하는 인사제도 정착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23회 개최를 통해, 총 67개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다. 이 중 23개社가 총 1885억원(산업은행 투자 36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준영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여 KDB V:Launch 운영을 고도화하고,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남부권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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