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카데미 ... 시민 300여 명에게 ‘몰입도 최고’ 강연

 

창원아카데미 감각주의 강연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아카데미 감각주의 강연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21일 오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창원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이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를 주제로 도슨트 정우철, 피아니스트 민시후, 조향사 노인호가 시민 300여 명과 함께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에’, ‘감자 먹는 사람들’, ‘열다섯 송이 해바라기’, ‘고흐를 위하여’ 등 네 점으로 강연은 도슨트의 해설을 중심으로 그림에 어울리는 향과 음악을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에게 입장 시 배부된 4장의 시향지에 작품별 향이 제공돼, 작품의 분위기와 감정을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과 청각으로도 느끼며 몰입도를 높였다.

창원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성숙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의 강연자들을 초청해 운영하는 창원시 대표 고품격 평생학습 사업이다.

3차 강연은 내달 28일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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