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기간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 담당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APEC) 응급의료 수탁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대학교병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의료안전 지원에 최적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정상회의 기간에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며, 인근 협력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통해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24개 협력병원과 협약 체결,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7명을 구성했다.
또 정상회의 기간에 현장진료소 3곳 운영, 구급차 50대 배치, 이송 헬기 5대 확보해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모의훈련과 의료자원 점검을 마쳤다.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에이펙 정상회의의 응급의료 수탁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정상회의 개최를 든든히 뒷 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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