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여름 대표 공연 축제로 자리매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 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천시 제공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 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천시 제공

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2025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천방문의 해와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여름 휴가철 사천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총 1만1천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마이진이 출연한 ‘흥 UP 페스티벌’, 가수 거미와 래퍼 비와이가 무대를 채운 ‘Summer 페스티벌’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정인과 제이세라가 참여한 ‘LOVE 페스티벌’은 ‘전국 프러포즈 너에게 닿기를’ 사연 6팀의 무대와 어우러져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날 열린 ‘사천 락 페스티벌’에서는 크라잉넛과 디셈버 DK 등 국내 유명 밴드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년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사천 대표 공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관광자원과 어우러진 특화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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