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재승 교수 특강에 학생·군민 적극 참여
‘제2회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가 지난 27일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군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행복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급변하는 AI시대 속에서 인간의 두뇌가 가지는 의미와 뇌과학적 관점에서 행복의 조건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1회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이번 2회 강좌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았고, 실제 강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열기가 이어졌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하동군은 “이번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고,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 행복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는 군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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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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