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와 휴가철 영향으로 주요 종합몰 앱의 이용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테무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 일부 플랫폼은 증가세를 보였다.
1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종합몰 상위 8개 앱 가운데 4곳의 지난달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달 대비 줄었다.
쿠팡은 3421만7000명으로 0.7% 감소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11번가(-5.9%), GS샵(-12.6%), 옥션(-2.6%)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920만명으로 전달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테무는 812만2000명으로 8.0% 늘어 3위에 올랐고, G마켓(667만9000명)은 0.9%, 네이버플러스 스토어(431만2000명)는 12.9%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특성상 주요 종합몰 앱의 이용자 수가 줄었지만 일부 플랫폼은 친구 초대 이벤트나 여름 세일 등의 마케팅 효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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