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대 전략산업 분야 대상, 글로벌 R&D 협력사업 발굴·도시외교 확대 기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9월 8일(월)까지 부산지역의 지·산·학·연 주체를 대상으로 지역 국제협력 R&D 기획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부산시와 부산TP가 지역 내 국제협력 R&D 신규사업 발굴 및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확대될 글로벌 협력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ottom-up 방식의 수요 발굴을 통해 지역 주도형의 내실있는 국제협력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요조사 범위는 바이오헬스 및 미래모빌리티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분야이며, 지역 내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공공기관 등 모든 혁신주체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국제협력 R&D뿐만 아니라 도시외교 차원에서 자매·우호도시와의 산업·기술 협력 수요를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새로운 도시외교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신규협력 수요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부산TP는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신규 글로벌사업 기획 및 유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부산광역시(www.busan.go.kr)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btp.or.kr) ‘사업공고’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8일까지 이메일(bsw@btp.or.kr)로 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 외교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용과 사전 준비를 통한 체계적인 기획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국제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 부산이 국제협력 R&D 추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울산=이승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