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남RISE 사업의 성공적인 1차년도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6차 전남RISE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과 전남지역 대학 총장,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전남도 관계자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수행대학 인센티브 지급 방안, 수정사업계획서 승인, 전남RISE 사업비 집행과 관리기준 개정 등 3건을 심의·의결하며 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성과 창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AI 데이터, 에너지, 조선 등 AI 데이터, 에너지, 조선 등 전남도의 전략산업 분야에 대학이 맞춤형 교육과 연구개발을 확장하도록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산·학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이번 위원회 결정을 통해 사업의 관리 신뢰성을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학, 산업계, 지자체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한 전남형 성공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RISE는 지역 인재의 취·창업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혁신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학,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성과 모델을 창출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전남형RISE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RISE 동반성장추진단, 예산·성과책임자협의체, 과제·사업별 실무협의회(24개) 등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