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팡시 방문해 양 도시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상호협력 방안 논의
이동훈 위원장 “지방의회가 공공외교의 주체로 지자체에 국제적 위상 높이는 새로운 모델될 것”

중국 웨이팡시를 방문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이동훈 위원장(우측 여섯번째)을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양시의회 제공.
중국 웨이팡시를 방문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이동훈 위원장(우측 여섯번째)을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는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중국 웨이팡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산업·문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방의회의 공공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일 웨이팡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모수봉 부주임 등 주요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위원회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는 것.

이 자리에서 이번 공무국외출장의 단장인 이동훈 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차원의 공공외교 활동은 지방의회가 외교 주체로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양 도시의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기를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웨이팡세계연박물관과 도시계획예술관을 방문하며 도시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특히 웨이팡외국어대학에서는 방문에는 장학상 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양국 대학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안양시 소재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와 중국 학생들의 안양시 관내 기업 취업 활로 개척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총무경제위원회는 오는 3일까지 웨이팡시 일정을 마친 뒤 중국 내 안양시로 이동해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기/인천=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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