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현장 관계자들이 곤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와 현장 관계자들이 곤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대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 개선을 위해 「곤양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1일 무고마을회관과 2일 신선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총 197억 원을 투입해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대의 하수관로 약 22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은 물론 정화조 유지관리 비용 절감,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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