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오는 9월 25일 '제1회 영남권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원 지부, 부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후원한다.
정부의 '안전과 책임 기반의 AI 기본사회 실현' 국정과제에 발맞춰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회는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해 AI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출제하여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청소년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으로,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팀원 중 한 명 이상이 해당 지역 출신이면 타 지역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국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은 9월 25일에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10월 15일 '부산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총 6팀에게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정보보안실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의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젊은 보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