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부산식약청 합동으로 415개소 점검
경상남도는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식품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군과 부산지방식약청과 함께 식품제조·판매업체 41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명절에 수요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곳이 우선 포함된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우려 업소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사용 여부 △작업장의 위생 관리 상태 △허위·과대광고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온라인몰과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선물용·조리식품을 수거해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병행한다.
도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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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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