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기업체·시민 한마음으로 달린 생활체육 축구대회
승부보다 소통, 경쟁보다 화합
600명 동호인 땀방울로 지역사회 ‘활력 충전’
창원특례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창원축구센터 등에서 ‘제16회 창원특례시장기 기관·기업체 및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입장상 시상,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관·기업체 통합부(1‧2‧3부), 청년부, 장년부 등 총 5개 부문에 24개 팀, 약 600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풀리그와 토너먼트를 오가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창원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구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면서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강화, 기관과 기업체 구성원간 소통과 연대감이 쉬워지며, 선수단과 응원단이 함께 모이면서 숙박, 외식, 교통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축구장을 비롯한 체육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개회식에서 “축구는 개인의 기량보다 팀워크와 배려가 중요한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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