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사천향교에서 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마련
사천향교는 오는 28일 사천향교 일원에서 '2025 풍화루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올해 7회째 열리는 사천향교 풍화루 음악회는 공기2576년 공자탄강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풍화루 앞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북을 울려 시작을 알리는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시조창, 색소폰 합주 등 식전공연과 판굿, 사물놀이, 7080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민요 공연, 가야금·해금 공연 등 본 공연으로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운다.
음악회 마지막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전통 의상 체험, 머그 프레스, 풍선아트, 향교 굿즈 및 캔들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전통차와 떡 시식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풍화루 앞 특설무대에서 2인 이상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즉석 가족 노래방이 열리며, 감성 마캣 부스에는 소품과 공예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전날인 27일과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천향교 승마장에서 '경남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이 운영되며, 만 2세부터 5세까지 맞춤형 안전 교육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권 전교는 "풍화루 음악회는 전통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