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특산품 판매 한자리에… 지역경제 활력 기대

창원특례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판매장터 다(多) 가치: 놀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전날 열리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교육·설명회에 이어 박람회의 둘째 날을 장식한다.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곳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업사이클링 화분·필통 만들기와 DIY 에코백 꾸미기를 비롯해 생물종 다양성 캐릭터 키링 제작, 거울 메모판 제작, 커피박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트레스 쿠션 만들기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창원특례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판매장터 다(多) 가치: 놀장’ 포스터.
창원특례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판매장터 다(多) 가치: 놀장’ 포스터.

판매장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벚꽃구운찰떡, 수제 제과제빵, 올인원바 등 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 공연도 이어진다.

합창단 무대, 마술공연, 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우리 동네 가치기업을 알리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기증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제품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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