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합리적 분양가 힘입어 경쟁률 2.34 대 1
전세가, '양주역 푸르지오' 분양권 실거래가 60%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스트레이트뉴스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스트레이트뉴스

중흥토건이 경기 양주시에서 불경기 주거 안전판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남방동 35번지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전용 59·84㎡의 중소형이 모두 526가구다. 주택형별로  59㎡형이 320가구, 84㎡형은 206가구다.

이 단지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대상 특별공급이  전체의 24%인 124가구로 59㎡형과  84㎡형이 74가구, 50가구 등이다. 무주택자 대상 일반공급은 402가구로 59㎡형 246가구, 84㎡형 156가구다.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건설현장.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경쟁률은 평균 1.12대 1로 나타났다.(사진 김태현 기자)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건설현장.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경쟁률은 평균 1.12대 1로 나타났다.(사진 김태현 기자)

전세가는 특별공급이 일반공급보다 40% 저렴, 59㎡형과 84㎡형이 각각 2억3800만원이다.일반공급은 각각 2억4100만원, 3억3200만원이다. 일반공급의 전세가는 분양권 웃돈이 3000~4000만원 오른 인근 '양주역 푸르지오'의 실거래가의 60% 수준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게 중흥의 주장이다.

1호선 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에 단지 바로 앞에는 2028년 10월 입주 전에 유양초등학교가 들어오는 '초품아' 아파트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전세가가 연간 5% 이내로 2년마다 계약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이후 임차인에게 분양권을 전환하지는 않는다.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견본주택. ⓒ스트레이트뉴스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공급 중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견본주택. ⓒ스트레이트뉴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전국 19세 이상 무주택자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금은 단 10만원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대출에 대해 무이자다. 중흥토건은 이 단지 판촉을 위해 발코니 확장과 전실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이 단지는 청약홈의 접수 결과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2.34 대 1을 기록하는 데 힘입어, 평균 1.12 대 1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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