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제공.
마산대 제공.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는 15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미디어콘텐츠과 재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창의적 자원 발굴과 활용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최은희 교수의 로컬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정민영 교수의 지역자원 아이템 탐색 및 구체화, 김복순 교수의 지역사회 조사방법 강의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공과 연계된 실무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자격증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 로컬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창업이나 지역기업 취업 시에도 경쟁력을 높여주고 개인의 아이디어를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직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전공 특성과 맞물려 이번 교육은 향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실천적 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산대학은 학생들이 단순한 학문적 배움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지역 전문가형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원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작년에 이어 이어진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 교육생들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전공 역량을 살려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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