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오는 17일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 2종을 출시한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오는 17일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 2종을 출시한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형 프리미엄 버거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7일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상품 콘셉트부터 맛, 제조까지 약 3개월간 양사가 공동 개발했다. 패티·소스·패키지 전 과정에 신세계푸드의 30년 제조 노하우를 반영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육 함량 69% 이상의 두툼한 패티 2장을 사용해 고기 맛과 직화 풍미를 극대화했다. ‘더블비프치즈버거’(3980원)는 치즈, 그릴드 어니언, 피클, 특제 바비큐 소스를 더했으며 ‘블랙페퍼더블버거’(3980원)는 블랙페퍼 소스로 풍미를 살렸다. 기존 편의점 버거에서 흔히 쓰이는 불고기·매운·타르타르 소스를 벗어나 셰프 출신 개발자가 직접 만든 특제 소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투명 용기를 적용해 재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췄지만 가격은 유사 상품 대비 약 10% 저렴하게 책정했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24는 오는 30일까지 행사카드(KB국민, 삼성, NH농협,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버거 1개를 구매하면 500ml 탄산음료 1종을 증정한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버거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3500원 이상 프리미엄 버거는 지난해 20종에서 올해 23종으로 늘었다. 올해(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버거뿐 아니라 샌드위치, 디저트류까지 신세계푸드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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