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분기 약속 지킨 모범 기부자
“사천 발전 힘 보태고 싶어

류학렬 대표(오른쪽)가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류학렬 대표(오른쪽)가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동문지게차 류학렬 대표가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해,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총 10회에 걸쳐 누적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류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 해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 온 모범 기부자다.

사천시 동서금동 출신으로 현재 거제시에서 회사를 운영 중인 류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직접 쓰이기 때문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제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류 대표님의 3년간 이어온 꾸준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사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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