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91kg체급) 1위, 정태욱(-91kg체급) 3위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선수(왼쪽)와 정태욱 선수(오른쪽)가 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선수(왼쪽)와 정태욱 선수(오른쪽)가 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청 복싱선수단이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남해군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렸다.

남해군청 소속 선수단은 김봉철 감독을 필두로 선수 4명이 출전하여 경기력 검증을 받았다.

그 결과 김도현 선수(-91kg)가 1위, 정태욱 선수(-91kg)가 3위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봉철 감독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준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남해군 복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준 남해군 문화체육과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체육 발전의 긍정적 신호"라면서 “복싱 종목뿐 아니라 모든 군 체육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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