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하 수수료로 가맹점주 부담 완화
24일부터 사천사랑상품권도 결제 가능
사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민은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는 2만 원 이상 주문할 때마다 ‘5천 원 할인’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는 사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알뜰한 소비와 동시에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 이하의 착한 수수료와 함께 광고비와 기타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또한 민간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시민 홍보에 주력하면서 공공배달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공공배달앱을 대상으로 총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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