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희조 구청장이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구 제공.
18일 박희조 구청장이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18일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복지 공간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1F~3F 일부), 다함께돌봄센터(3F), 청소년상담복지센터(4F)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조 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결실로,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설 및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비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나가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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