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G-DRAGON)의 시그니처 블록 꽃 '818 BLOOM'이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전 세계 동시 판매에 들어간다.

엠트리아이앤씨는 21일 오전 10시(한국 시각)부터 옥스포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을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약 판매일인 21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로, 전 세계가 폭력과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매년 열린다.

이번 예약 판매는 국가별 시차에 맞춰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은 21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20일 오후 6시, 뉴욕은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은 다국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18 BLOOM'은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DIY 제품으로 구현한 사례로,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정품 인증서에는 지드래곤의 서명과 시리얼 넘버가 기재돼 모조품을 방지하는 동시에 콜렉터블 아트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지드래곤이 2016년 설립한 피스마이너스원은 '평화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의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을 의미한다.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꽃 로고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평화의 블록 꽃 ‘818 BLOOM’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세계적 블록 기업 옥스포드의 전례 없는 프로젝트"라며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선보이는 ‘818 BLOOM’은 아티스트의 메시지와 한정판의 희소성을 결합해 전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설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