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지난 18일 푸르웰과 특수입지 대상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성수동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렸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와 정철웅 푸르웰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푸르웰은 대우건설 자회사로 아파트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 대형 특수입지에서 급식·외식·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푸르웰의 외식·부동산 인프라와 이마트24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출점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푸르웰이 보유한 건설현장·휴게소 등 특수입지에 우선 출점 권한을 확보했다. 푸르웰은 이마트24의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 특성에 맞춘 점포 모델을 도입, 급식사업소 운영 인력과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건설현장 구내식당 등 안정적 수요가 예상되는 거점에 편의점을 열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특수입지 중심의 우량점 출점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특수입지 점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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