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6종 모습. LG생활건강 제공
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6종 모습.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 점포인 타겟(Target) 전 지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약 19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내 접근성이 높은 대표 오프라인 채널이다. 이번 입점으로 더페이스샵은 클렌징 폼·오일·티슈에 더해 세럼·크림·아이크림 등 ‘미감수’ 6종을 선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평균 약 3만3000개 판매된다.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5만1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온라인에서 검증된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아마존 카테고리 순위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캐나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월그린스·CVS에 미감수 제품군을 론칭했다. 다음달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 세트 상품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채널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검증된 제품력과 채널별 맞춤 마케팅을 기반으로 북미 온·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호주·뉴질랜드 등 영미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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