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진주 실현 위한 역할 기대
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명예감사관 10명과 전문감사관 12명 등 총 22명이다. 진주시는 이들에게 제도와 운영 전반을 안내하고,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이어갔다.
시는 2008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2019년부터는 전문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며 감사 기능 강화와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을 추진해 왔다. 새로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시의 감사활동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 신망이 높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구성돼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하며 위법·부당 행정 처리와 시민불편사항 개선 활동을 펼친다.
전문감사관은 건축·토목·조경·복지·세무·회계 6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등 다양한 감사활동에 참여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을 지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감사관이 부패 취약분야, 불합리한 관행, 행정제도 등 시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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