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행정·조직문화·리더십 주제로 자유토론
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시설직 등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조규일 시장과 함께 청렴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대담에서는 소극행정 유형, 직장 내 조직문화, 좋은 리더십의 조건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진행자가 사지선다형 질문을 제시하면 직원 200여 명이 리모컨을 통해 전자투표로 의견을 표시했고, 패널들이 이를 토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논의를 심화했다.
조규일 시장은 “직급과 역할은 다르지만 공직자의 목표는 시민을 위해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서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찾아가는 부서 간담회, 건설사업 담당자 청렴소통간담회, 시민감사관 간담회 등 내부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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