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광주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활력장! 가을 바다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광주 대표 수산물시장인 남광주시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2시부터는 농악놀이와 '수산물 가요제' 예선전, 전어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바다 야시장'이 문을 연다.

또한, 지역민이 참여하는 '수산물 가요제'와 초대가수 현진우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에도 '바다 야시장'과 함께 문화동아리 경연대회, DJ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남광주시장과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