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가수 김연자, 최수호,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 장구의 신 박서진 축하공연

경북 청도군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다음달 17일~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서 개최한다.(포스터=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다음달 17일~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서 개최한다.(포스터=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다음달 17일~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개막식에는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롱, 이종훈)’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어 트롯가수 김연자와 미스터트롯2의 최수호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 18일에는 전국 50여 팀의 아마추어 밴드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 7개 팀과 성인 아마추어 7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더불어 록밴드 ‘사자밴드’의 무대와 ‘개그콘서트 in 청도’ 공연, MZ세대의 아이콘 ‘다나카’가 무대 열기를 더한다.

폐막식 날 19일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청도반시축제에서 명품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청도우리꽃전시회, 명품청도반시판매관과 농특산물 판매, 반시 푸드존이 운영된다.

또 지역 예술인 공연 ‘나는 예술인이다’, 어쿠스틱 버스킹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시놀이터, 빛나래 상상마당 플레이존, 명랑운동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퍼포먼스와 필리핀 최고의 코믹매직쇼 ‘펩시코미디 Show’를 비롯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이 공연된다.

실내 극장에서는‘소통왕 말자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의 청도 매직쇼’와 코미디 분장실, 서커스 교실, 코미디 사진관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도사랑 교환센터에 관내업체 영수증을 제시하면 타포린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인생네컷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청도반시를 증정한다.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식당존과 맛있는 반시푸드존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실종방지 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재와 연계한 청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 관광9경 중 3곳 이상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축제 기간 동안 청도천둔치, 군청, 코아루아파트,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청도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와 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무대이자, 환경을 지키는 착한 축제이며, 청도의 농특산물과 관광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이번 가을,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가득한 청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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