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4000만 원 확보… 상반기 집행 목표 조기 달성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 평가에서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상반기 집행 대상액 1734억 원 가운데 962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55.5%를 달성했다.
특히 예산 절반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부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와 주간 보고 체계를 강화해 공정별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재정 투입 시점을 앞당긴 것이 성과의 배경이 됐다.
앞서 서구는 행안부의 2025년 1분기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대전시 자체평가에서도 자치구 1위를 차지해 2억 5000만 원의 특교금을 지원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에 힘쓴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이어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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