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국회의원이 28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당원대회서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경북 당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중앙당 조강특위 심사를 통과한 기호1번 정용채 후보, 기호2번 이정훈 후보, 기호3번 임미애 후보 등 모두 3명이 출마했다.

도당선관위는 지난 26일~27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28일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3번 임미애 후보가 권리당원 72.33%, 대의원 54.88%, 최종 68.84% 득표율로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했다.

임 당선자는 1966년 경북 영주출신, 경북 의성군의원, 경북도의원, 2022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22대 총선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 APEC정상회의 지원특위위원,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 간사,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당선자는 수락연설을 통해 “경북을 숙주 삼아 기생하고 있는 반민주적 내란정당과의 대결에 분투하고 있는 경북의 민주당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주인이다”며 “최우선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함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경북의 국정과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경북을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경북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체를 관통하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