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59~74㎡형 100% 소진
전용 59㎡, 채당 6.21억 '7호선서 합리적 분양가'
부개동 민영 최대 규모 대단지...주거가치도 '탁월'
현지, 1순위서 두 자릿수로 '순위 내 마감' 기대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건설현장(상단)과 견본주택(하단).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건설현장(상단)과 견본주택(하단).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낡은 아파트가 많은 부개동에 오랜만에 나오는 대단지 분양이다. 특히 일반 분양 대부분이 30~40대 선호의 59㎡ 등 중소형이어서 청약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부개동 B 중개사)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 부개4 주택재개발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29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청약 일정을 시작했다.

74㎡ 강세 속 30~40대 59㎡형 '찜'

74㎡ 이하 주택형 구성으로 관심을 끈 이 단지의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은 생애최초가 46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해 6.33 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0.97 대 1, 다자녀가구 0.33 대 1 순이다.

주택형별로는 59㎡형과 74㎡형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4가구씩 모집한 74㎡형이 2.25~5.75 대 1로 인기몰이한 데 이어 59㎡도 1.37~1.72 대 1로 100% 소진했다. 46㎡형은 0.71~0.73 대 1로 일부 미달을 상대적으로 부진, 이 단지 전체 소진율이 95%을기록했다.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에 전용 46~74㎡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129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0채 중 4채로 다른 재개발 단지와 달리 10층 이상 알짜 동호수도 상당하다.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청약시장 큰손인 30~40대가 선호 주택형인 59㎡형을 '찜'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견본주택 내 단지모형. 청약시장 큰손인 30~40대가 선호 주택형인 59㎡형을 '찜'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3.3㎡당 2491만원, 주력 59㎡ 6.21억원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491만원으로 지난 4월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산곡 주택재개발구역의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에 비해 150만원 오른 데 불과하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주력형인 전용 59㎡형이 채당 평균 6억2100만원인 데 이어 46㎡과 74㎡형은 각각 4억5900만원, 7억6000만원 등이다.

부개4 재개발구역에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높은 59~74형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대부분 순위 내 마감, 흥행에 성공할 전망이다.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견본주택 내 홍보 전시물. 청약시장 큰손인 30~40대가 선호 주택형인 59㎡형을 '찜'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앤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견본주택 내 홍보 전시물. 청약시장 큰손인 30~40대가 선호 주택형인 59㎡형을 '찜'하는 분위기다. 청약홈은 29일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282가구 모집에 428명이 지원,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지역의 다른 중개사는 ""이 단지는 교육과 생활, 자연 등 주거의 가치가 양호하다"면서 "단지 규모도 주공 아파트를 제외한 민영 단지 가운데 가장 큰 편이어서 지역에서 청약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 단지의 반경 500m 안에는 7호선 굴포천역과 상동호수, 삼산월드체육관, 부광초등학교가 자리, 부평구에서 오래 살아온 지역민이 청약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게 현지의 귀띔이다.

B 중개사는 "이 단지가 2028년 9월 입주 시에 지역 내 주공 아파트의 상당수가 30년을 넘어선다"면서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이 단지 청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GTX-B노선 착공계를 국토교통부에 제출, 오는 2031년 말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에 GTX-B노선의 환기구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김태현 기자
대우건설은 최근 GTX-B노선 착공계를 국토교통부에 제출, 오는 2031년 말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에 GTX-B노선의 환기구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김태현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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