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김동수(98, 군위읍)·고정근(78, 군위읍)·박용덕(66, 소보면)씨를 선정했다.(사진=스트레이트뉴스)
대구 군위군은 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김동수(98, 군위읍)·고정근(78, 군위읍)·박용덕(66, 소보면)씨를 선정했다.(사진=스트레이트뉴스)

대구 군위군은 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김동수(98, 군위읍)·고정근(78, 군위읍)·박용덕(66, 소보면)씨를 선정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김동수씨는 6·25참전유공자회 군위군지회장으로서 지역 내 소속감 고취와 지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추진하며 회원간 단합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활동을 주도해왔다.

6·25 바로알리기 교육활동을 통해 세대 간 역사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 안보의식 고양에 이바지했다.

고정근씨는 1973년 군위 최초로 가시오이 재배를 시작해 소작농 마을에 불과하던 내량 1리를 크게 성장시키는 등 군위 전역에 오이 재배가 확산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당시 혁신적인 비닐하우스 농법의 선도적 도입과 기술 보급을 통해 새로운 소득 작물로 정착시켜 전국 가시오이 생산 1위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덕 씨는 지난 30여년 과수업에 종사하며 환경친화적 농법 연구와 품종·재배 기술에 힘써 군위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주민자치연합회 초대회장으로서 대구시 편입 2년 만에 대구시 30년 주민자치 역사에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며 군위군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은 10월 1일 ‘제49회 군민체육대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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