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이집트 동계 여행 수요를 겨냥해 대한항공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직항] 이집트 일주 9일’ 패키지는 7박 9일 일정으로,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운항한다. 다만 운항 일정은 양국 정부의 허가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이번 상품은 ▲하나팩 2.0 프리미엄·스탠다드 ▲세이브(항공·열차 이동) 등급으로 다양화했다. 각 등급 내에서는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 등 항공 좌석 선택권도 제공한다. 여행지는 카이로,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 등 이집트 핵심 관광지를 아우르며, 숙박 수준과 이동 수단, 미식 경험에서 차별화를 뒀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등급은 카이로-아스완, 후르가다-카이로 이동 시 국내선 항공을 2회 이용해 여정 피로를 줄이고, 월드 체인 5성급 호텔·후르가다 럭셔리 리조트·나일강 크루즈 디럭스급 3박 등 고급 숙박을 제공한다. 또 왕가의 계곡 3대 무덤 관람, 피라미드 전망 레스토랑 식사 등 역사·문화·미식 요소를 강화했다.
스탠다드 상품은 5성 호텔과 크루즈를 포함하며 국내선 1회의 항공 이동을 제공한다. 세이브 상품은 카이로-아스완 구간에서 항공 또는 야간열차를 선택할 수 있고, 동일하게 5성 호텔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크루즈 숙박이 포함된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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