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토론회 개최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목소리로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2025 창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9일 열리며 시는 토론에 함께할 참가자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취가 아닌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민이 함께 다듬어가는 정책 실험의 장이다.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21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주제를 살펴보면 △저출생 9건 △청년 5건 △중장년·고령 3건 △기타 4건 등으로 세대별 삶의 무게와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25년 창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25년 창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시는 이 가운데 인구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건 내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은 시민 제안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발표하며 시민과 위원들이 분임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렇게 다듬어진 의견은 관계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시의 인구정책에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창원시 인구정책 홈페이지 ‘창원특례시 인구정책 ON’의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홍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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