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뷔페, 배 수확, 목공, 반려견 캠프 등 다채로운 체험 제공
전남도가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마을 이름처럼 자원순환과 녹색마을을 주제로 운영되는 에코왕곡마을은 농촌 환경을 보존하며 로컬푸드 기반의 다양한 에코 여행 콘테츠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스타마을'이다
에코왕곡마을의 자랑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을 맞아 농산물을 수확 체험이 한창이다. 특히,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나주배 수확과 이를 활용한 수제청을 만들기 체험, 감 수확 및 감 샐러드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목공 체험, 업사이클링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에게는 '어서오시개 힐링캠프'로 이미 유명하다. 반려견 간식·장난감 만들기 체험과 놀이공간도 조성돼 있어 펫팸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을에는 숙박시설,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인근 나주국립박물관, 나주영상테마파크, 반남고분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이 인접해 있어 1박 2일 이상의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에코왕곡마을은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될 만큼 입소문 난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친환경적인 에코 라이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도는 총 17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3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촌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매월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